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증권 "AI 반도체 향한 우려 올해 2분기 해소 예상, SK하이닉스 최선호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3-10 09:0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증권이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반등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 정부의 대중 규제 강화, 관세 상향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 AI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은 올해 2분기에 해소될 것”이라 말했다.
 
SK증권 "AI 반도체 향한 우려 올해 2분기 해소 예상, SK하이닉스 최선호주"
▲ 10일 SK증권은 AI 반도체주의 반등이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2026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계약은 올해 2분기에 마무리될 전망인데 이 시점에서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미국 빅테크들의 설비투자(Capex) 계획이 꾸준히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 국면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모델(블랙웰)이 본격 등장할 것이며 주문형반도체(ASIC) 기업들의 HBM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전년대비 HBM 계약이 빠르게 종료되면서 HBM 수요 강세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HBM 전망치가 상향되는 국면”으로 바라봤다.

한편 D램 등 구형 반도체의 고정가격 안정화도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경기부양책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HBM 생산량 확대로 구형 반도체들의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을 종합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2분기부터 HBM과 구형 반도체가 시너지를 내면서 반도체주가 강해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뿐 아니라 ASIC 기업들로의 고객 다변화가 가속화 될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