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신라면·새우깡 포함 평균 7.2% 가격 인상, 신라면 50원 올라 1천 원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3-06 10: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신라면·새우깡 포함 평균 7.2% 가격 인상, 신라면 50원 올라 1천 원
▲ 농심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은 매대에 진열된 신라면.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라면과 스낵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농심이 2023년 7월 인하한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고 6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이번 가격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6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신라면은 950원에서 1천 원으로, 새우깡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 가운데 14개, 스낵 25개 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률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인상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여건이 더 악화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신성통상 자진 상장폐지 지분 요건 달성, 8월26일 주총 열고 폐지 신청
신세계 간편결제 '쓱페이'의 카카오페이에 매각 무산, "독자 성장 추진"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지주·롯데쇼핑 주식 모두 처분, 727억 규모
삼성애니 삼양식품의 성장동력으로 커갈까, 정우종 자체 IP로 잘파세대 공략
DB증권 "영원무역 2분기 실적 시장기대 부합, 실적 걱정 없고 주식 싸고"
비트코인 1억6160만 원대 상승, 미국 하원 가상화폐 법안 '절차 투표' 통과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흡수합병 결정, 전근식 "중복투자 절감"
[오늘의 주목주] '주식 투자의견 중립' SK하이닉스 8%대 하락, 코스닥 펩트론 19..
경찰 '리베이트 의혹' 대웅제약 본사 압수수색, 수사 재개 결정 20여일 만
TSMC 미국 3나노 파운드리 공장 '완공', 2나노 반도체 공장도 건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