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이 자크 플리스 대사와 5일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
[비즈니스포스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룩셈부르크 인사들과 금융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서 회장이 5일 협회 본사에서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및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LFF)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LFF는 룩셈부르크 금융산업의 발전과 홍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국제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정부산하기관으로 2008년 설립됐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주한 룩셈부르크대사관 공식 개관 이후 이루어진 첫 방문 행사다.
자크 플리스 대사는 "룩셈부르크는 국경 간 펀드시장에서 세계 1위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 한국 금융투자회사에게 최적의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금융 제도, 세제 혜택, 그리고 국경 간 펀드 운용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자산운용 허브"라며 "국내 금융기관이 룩셈부르크 시장의 강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자금 조달 경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