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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네오위즈 게임 중소형주 톱픽, 'P의 거짓: 서곡' 여름 출시 예정"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3-04 1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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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4일 네오위즈에 대해 단기, 중기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3만2천 원으로 상향하고 게임 업종 중소형주 톱픽으로 제시됐다.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634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Multiple 20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하나증권 "네오위즈 게임 중소형주 톱픽, 'P의 거짓: 서곡' 여름 출시 예정"
▲ 네오위즈는 빅 앤 리틀 라인업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웹보드 매출 비중이 높아 디레이팅을 받았으나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 2’ 등의 안정적 매출 성과로 감소 추세에 있다”며 “콘솔 중심 라인업 확대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글로벌 경쟁사 변경하여 20배까지 상향할 논거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의 투자 포인트는 트리플A급 콘솔 게임 개발 역량, 다양한 장르의 파이프라인이다. 올해 여름 ‘P의 거짓’의 DLC인 ‘P의 거짓: 서곡’이 출시 예정이다.

DLC 출시로 오리지널 팩의 판매량 증가의 동반을 전망한다. 또한 ‘스컬’, ‘산나비’, ‘안녕서울: 이태원편’, ‘쉐이프 오브 드림즈’와 같은 인디 게임 퍼블리싱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글로벌 스튜디오 3곳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했기에 잠재적인 상승 요인 또한 풍부하다.

네오위즈의 2025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4.4% 늘어난 3831억 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36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P의 거짓: 서곡’ 외 신작들이 더해질 예정으로 전년대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준호 연구원은 “‘P의 거짓: 서곡’은 2025년 여름 출시할 예정”이라며 “2차 트레일러까지 공개됐으며, 마케팅을 통해 점차 정보들이 공개되며 기대감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P의 거짓’은 출시 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IP(지적재산권)다. XBOX 게임 패스 서비스 종료와 맞물린다면 본편 판매량 상승이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2025년 말까지 ‘P의 거짓’의 누적 판매 320만장, ‘P의 거짓: 서곡’의 누적 판매 70만장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콘텐츠 볼륨 및 가격을 오리지널의 1/3 수준으로 가정했으며, 출시 일정 및 가격 확정에 따라 추정치 상향 가능성 있다”고 지적했다.

‘P의 거짓’의 후속작 역시 개발 중에 있다. 오즈의 마법사를 배경으로 하며, 2026년 정보 공개를 예상한다. 글로벌로 검증된 내러티브 스토리에 소울 라이크 장르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유저의 인정을 받은 만큼,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충분하다.

네오위즈는 이외에도 연내 ‘쉐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 ‘킹덤 2’를 출시할 예정이다. 1월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5월 출시 예정이다. 11월 스팀에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하여 2달 만에 30만 명의 플레이어를 확보했기에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

그는 “네오위즈는 지난 2월5일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아케인 스튜디오 창업자 출신 2인이 공동 설립한 스튜디오로 서부극 배경 레트로 SF 1인칭 액션 RPG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 지분 투자, 2024년 11월11일 폴란드 개발사 ‘자카자네’와 이후 활발히 퍼블리싱 계약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해가는 모습 긍정적이다.

네오위즈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6% 줄어든 897억 원, 영업이익은 51.4% 감소한 72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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