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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남 해남 대표 특산물 사전예약 받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3-04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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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전남 해남 대표 특산물 판매를 위한 사전예약을 받는다.

롯데마트·슈퍼는 6일부터 12일까지 ‘해남 절임배추(10㎏/국산)’와 ‘해남 절임알타리(5㎏/국산)’, ‘전라도식 김치양념(3.5㎏)’, ‘해남 고구마(5㎏/국산)’ 등 모두 4개 품목을 사전 예약받는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남 해남 대표 특산물 사전예약 받아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6일부터 12일까지 절임배추와 절임알타리, 김치양념, 고구마 등 전남 해남의 대표 특산물 4종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해남 절임배추(10㎏/국산)’는 2만4900원, ‘절임알타리(5㎏/국산)’와 ‘전라도식 김치양념(3.5㎏)’은 각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024년 12월부터 해남 현지 농가 및 절임 배추 생산자와 협업해 절임배추 30톤가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사전예약에 김장 재료를 준비한 이유는 3월에 접어들면 지난 겨울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익어 햇김치를 담그기 위해 김장 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지만 김장 재료의 시세는 크게 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지난 가을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결구 부족 현상이 발생 정상 상품의 출하량이 감소하며 시세가 급등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월28일 기준 배추 한 망(특·10㎏)의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는 1만7520원으로 2024년 2월28일과 비교해 68.2% 올랐다. 정상 상품의 부족이 시세 상승의 원인인 만큼 본격적인 봄 배추가 출하되는 5월까지는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황 부진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고구마 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해남 고구마(5㎏/국산)’ 사전예약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가격은 1만6900원이다.

100~280g의 특과 상 크기의 비세척 고구마로 구성된 ‘해남 고구마’의 준비 물량은 모두 1만 박스가량으로 일반 고구마 상품과 비교해 100g당 가격이 약 25% 저렴하다.

해당 상품들은 사전예약 기간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나 롯데슈퍼의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21일이나 22일 가운데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권상문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와 농가, 그리고 생산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세 및 작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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