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구찌' 케링그룹 회장 방한, 신동빈과 정유경 만나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2-08 19:1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백화점·면세점 업체 오너들과 잇달아 만남을 갖고 있다. 

케링그룹은 구찌를 포함해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 20여 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구찌' 케링그룹 회장 방한, 신동빈과 정유경 만나  
▲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그룹 회장.
피노 회장은 7일 입국해 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을 만났다.

피노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접견실에서 신동빈 회장과 약 30분 통상적인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정유경 총괄사장과도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노 회장은 7일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찾아 박동운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매장을 둘러봤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는 일정이 맞지 않아 만남이 불발됐다.

피노 회장은 방한 기간 동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도 면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진다.

피노 회장은 아시아시장 점검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면담 자리에서 면세점 입점 이야기가 오갔을 공산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DF,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은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경쟁에 뛰어들었다.

명품입점 여부는 면세점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4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이 방한했을 때도 입점을 타진하기 위해 면세점업체 수장들이 줄을 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