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유상증자 흥행, 우리사주·구주주 청약률 102.78%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2-28 16:2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16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지난 26~27일 실시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02.7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 유상증자 흥행, 우리사주·구주주 청약률 102.78%
▲ 현대차증권의 유상증자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우리사주조합은 배정 물량 301만2048주 전부 청약하면서 100%의 청약률을 보였다.

구주주 청약 모집 주식 수는 2710만8434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219만3902주를 포함해 총 2794만6652주로 집계됐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청약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실시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이 161%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공모자금은 주로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자기자본 확대 등을 통해 리테일 및 기업금융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및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 등 차입 규모 축소를 통해 재무구조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 및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