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양약품 다이소 건기식 판매 철수 결정, 대웅제약 종근당건강은 미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2-28 15: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양약품이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다이소에서 건기식 제품을 판매한 지 4일 만에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일양약품 다이소 건기식 판매 철수 결정, 대웅제약 종근당건강은 미정
▲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사진)이 다이소에서 건기식 제품 판매를 철수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일양약품은 다이소에 공급한 물량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이미 공급한 물량에 대한 회수 조치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양약품은 24일 다이소에 △ 비타민C츄어블정 △ 쏘팔메토아연 △ 팝핑비타민C △ W프로바이오틱스 △ 비타민D 2000IU △ 칼마디아연망간 △ 잇앤큐 △ 저분자콜라겐1250 △ 비타민C1000㎎ 등 건기식 제품 9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다이소 방침에 따라 3천~5천 원으로 이는 일양약품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제품 대비 6분의 1 수준이다.

다이소에 일양약품을 포함해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등의 건기식 제품이 입점하면서 약국 및 약사들 사이에서 반발이 거세지자 일양약품이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약사들은 제품의 함량이나 성분 차이가 있는데도 제약사들이 다이소에 입점하면서 약국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저가 브랜드를 활용해 다이소에 대규모 입점시킨 대웅제약을 두고 일반의약품(OTC) 불매운동까지 거론되고 있다.

다만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은 철수 계획이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