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7일 코오롱이앤피를 놓고 "POM(폴리옥시메틸렌)에서는 의학용 제품, 컴파운드에서는 전기차 관련 제품 비중의 확대로 이익의 질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 ▲ 코오롱이앤피가 사상 최대 영입이익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POM과 컴파운드는 코오롱이앤피의 대표적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이다. POM은 내마모성과 내마찰성이 우수해 자동차와 전기전자제품의 원자재로 사용된다.
컴파운드는 PA(폴리아미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 등 기초 제품에 특정 첨가물을 혼합해 물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말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전방산업의 양호한 수요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지난해부터 이익 증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이앤피의 경쟁사 셀라니즈(Celanes)가 의료용 POM 시장에서 30%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 중"이라며 "코오롱이앤피는 컴파운드 고율 가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이앤피의 올해 영업이익이 432억 원으로 지난해 추산치보다 8.5%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내년 영입이익은 480억 원가량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2022년 46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코오롱이앤피의 목표주가를 9400원으로 이전보다 12%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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