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코오롱이앤피 고부가제품 확대전략, 신한투자 "사상 최대 영업이익 향해 순항"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2-27 14:5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업체인 코오롱이앤피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전략으로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내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향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코오롱이앤피를 놓고 "POM(폴리옥시메틸렌)에서는 의학용 제품, 컴파운드에서는 전기차 관련 제품 비중의 확대로 이익의 질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코오롱이앤피 고부가제품 확대전략, 신한투자 "사상 최대 영업이익 향해 순항"
▲ 코오롱이앤피가 사상 최대 영입이익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OM과 컴파운드는 코오롱이앤피의 대표적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이다. POM은 내마모성과 내마찰성이 우수해 자동차와 전기전자제품의 원자재로 사용된다.

컴파운드는 PA(폴리아미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 등 기초 제품에 특정 첨가물을 혼합해 물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말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 전방산업의 양호한 수요 및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지난해부터 이익 증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이앤피의 경쟁사 셀라니즈(Celanes)가 의료용 POM 시장에서 30%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 중"이라며 "코오롱이앤피는 컴파운드 고율 가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이앤피의 올해 영업이익이 432억 원으로 지난해 추산치보다 8.5%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내년 영입이익은 480억 원가량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2022년 46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코오롱이앤피의 목표주가를 9400원으로 이전보다 12%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