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신규 이사장이 27일 엘리아나 호텔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게임문화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유병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이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게임문화재단은 26일 오후 6시 호텔 엘리에나 그랜드볼룸에서 제9·1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제9대 김경일 이사장이 이임하고 제10대 유병한 신규 이사장이 취임했다.
유병한 신임 이사장은 1990년대 중후반 게임산업 초창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부서에서 근무해온 게임산업 전문 관료 출신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유병한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기에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게임 업계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의 시기를 헤쳐나가는데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기관, 산업계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혁신과 창조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으로 정부의 게임산업 진흥종합계획을 뒷받침함으로써 게임문화재단이 게임산업 발전의 튼튼한 토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게임문화재단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2008년 2월1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재단법인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