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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올해 민간참여사업 2.7만 호 추진, 8조 규모 사상 최대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2-26 08: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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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6일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건설사 및 설계사가 참석하는 ‘2025년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올해 민간참여사업 2.7만 호 추진, 8조 규모 사상 최대
▲ 2025년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 포스터. <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공사는 포럼에서 올해 민간참여사업 물량 및 추진 일정, 사업 추진지구, 공모기준 주용 변경사항, 장수명 특화사업 등을 소개한다.

민간참여사업은 토지주택공사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토지주택공사는 2014년부터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모두 7만 호, 2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민간참여사업 사상 최대 규모인 2만7천 호, 8조 원을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물량은 3천 호, 사업비는 1조6천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공모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14개 지구에서 1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진행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보다 사업 추진 일정을 2개월 앞당겨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올해 착공·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는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환경을 개선한다.

건설공사비 상승률 등을 반영해 기준 공사비를 상향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지반 여건, 상위계획 변경 등 협약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금액조정 기준도 신설해 적용한다.

오주헌 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택공급 및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참여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민간사업자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공모기준을 대폭 개선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민간 건설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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