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전, 서울지역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12-07 11: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한전과 서울시교육청은 7일 학교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한전, 서울지역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협약에 따라 한전은 서울의 초중고교를 옥상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전은 햇빛새싹발전소와 함께 학교 500곳에 각각 최대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모두 50㎿ 규모다. 발전된 전력은 한전 전력망을 통해 다른 곳으로 공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참여학교 확보를 위한 홍보와 학교 현장조사 및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적 업무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학교는 한전이 지급하는 연 400만 원의 임대료로 연간 전기요금 10%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옥상 태양광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며 “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2017년부터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4천억 원을 투자해 모두 2천 개 학교 옥상에 200㎿ 규모의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천 개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모두 설치할 경우 연간 12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7천 명의 고용효과와 3천억 원의 시장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