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4444만 원대 횡보, 미국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관망세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18 08:4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444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매파(통화긴축)적 움직임이 담길 것을 우려하며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억4444만 원대 횡보, 미국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관망세
▲ 19일(현지시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는 경직돼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6% 내린 1억444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3% 오른 41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3.7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34% 내린 399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88% 내린 26만8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0%) 비앤비(-1.76%) 유에스디코인(-0.33%) 도지코인(-3.23%) 트론(-2.4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월드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을 공개한다.

비트코인월드는 “FOMC 의사록은 금리 변동과 관련한 연준의 입장을 드러낸다”며 “금리 인하를 암시하는 비둘기파적 내용이 담기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 가격은 상승하지만 매파적 내용이 담기면 가상화폐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FOMC 의사록에 매파적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가상화폐 시장 투자 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각)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