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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조선주 미국과 협력 기대감 여전,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주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2-17 0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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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7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조선업 협력 확대 기대 속에 국내 조선주 수혜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조선’을 꼽았다.
 
하나증권 "조선주 미국과 협력 기대감 여전,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주목"
▲ 17일 하나증권은 '조선'을 오늘의 테마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화오션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화오션>

관련주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HJ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엔진, STX엔진 등을 들었다.

조선주는 국내 주요산업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2기 최대 수혜 업종을 꼽힌다.

미중 갈등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서 한걸음 비켜나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선은 기본적으로 무관세 품목인데다 미국이 관세를 매긴다한들 미국 조선업과 경쟁관계가 아닌 만큼 미국의 실익이 적기 때문이다.

미국과 군사적 협력 강화 확대도 조선주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미국 상원에서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이 발의되며 미국 이외 지역에서 미군 함정건조를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조선업종에 수혜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해군의 함정도입계획(~2054년)에 따르면 주요 선종의 신규 발주 계획은 총 212척, 3200억~404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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