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와 최순실 부정재산 환수법 추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6-12-06 17:4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부장하게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일가의 재산동결과 환수조치를 위한 3개의 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와 최순실 부정재산 환수법 추진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3개 법안은 박 대통령과 최씨 일가의 재산형성 및 편취행위에 대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법안과 부동산실명제법 개정안, 금융실명제법 개정안이다.

윤 정책위의장은 “박 대통령과 최씨의 부정축재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어떻게 그 재산을 공공에 되돌릴 것인가가 국민적 관심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별법에 재산파악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소시효를 없애고 과거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박 대통령과 최씨의 육영재단 재산 편취, 영남대 재산 편취 등 범죄로 취득한 모든 재산이 반드시 환수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벌금과 몰수, 추징법이 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박 대통령과 최씨가 직접 보유한 재산은 물론 제3자에 차명으로 돌린 재산까지 몰수할 수 있도록 부동산실명제법과 금융실명제법 관련 조항을 강화하는 개정안도 추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