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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콘텐트리중앙 올해 흑자전환 전망, 극장 회복과 SLL 성장"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2-14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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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콘텐트리중앙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을 이어갔다. 다만 올해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콘텐트리중앙 올해 흑자전환 전망, 극장 회복과 SLL 성장"
▲ 대신증권이 14일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회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메가박스 SLL(에스엘엘중앙), Wiip(윕) 모두 연결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39억 원, 영업손실 16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메가박스는 올해 영업이익 22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까지 한국영화 구작 소진 영향으로 극장이 부진했고 부진 점포 폐점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영화 신작과 할리우드 흥행 시리즈물 후속작 위주로 개봉하기에 실적 개선이 가능하리라고 내다본 것이다.

SLL은 올해 제작편수가 24편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옥씨부인전’ 등 흥행작품도 늘어나며 올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Wiip는 지난해 ‘Bodikin’ 1작품만 제작에 참여했으나 올해 인기 시리즈물 ‘The Summer I Turned Pretty3’ 포함 3편을 공급하며 지난해보다 370억 원정도 영업손실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플레이타임은 지난해 부진 점포 폐점 비용이 반영돼 이익이 감소했지만 ‘챔피언 블랙벨트’ 등 고급화 점포 중심 운영으로 객단가가 15%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극장 회복과 SLL성장 Wiip 정상화를 기대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89억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660억 원, 영업이익 32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9.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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