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성장해 내년 실적 늘어날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2-06 16:2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가 트레이더스몰과 온라인몰 등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2017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을 필두로 신사업 성장세가 양호하다”며 “2017년 이마트의 사업환경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성장해 내년 실적 늘어날 듯  
▲ 이갑수 이마트 대표.
트레이더스는 이마트가 2011년 선보인 창고형 할인마트다. 전용 PL(자체브랜드) 상품 및 해외 직수입 상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트레이더스의 2016년 3분기 영업이익률은 개점 이후 최대치인 3.7%를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트레이더스 1, 2호점의 영업이익률은 5%에 이르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트레이더스 영업이익률이 성장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마트의 온라인몰은 온라인 신선식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는 상품에 대한 신뢰도 및 물류센터 등 온라인 식품유통에서 중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 온라인몰은 기존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배송을 하다보니 여러 문제가 생겨 영업적자가 지속됐다”며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를 활용하면서 영업손실폭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전용물류센터 1호점의 경우 가동률이 90%에 이르고 2호점도 1월 개장 이후 점차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는 2017년 매출 15조5600억 원, 영업이익 56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6년 실적예상치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