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올라, 재건축 추진 포함 선호단지에서 매도자 우위시장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2-13 15:4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올라, 재건축 추진 포함 선호단지에서 매도자 우위시장
▲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단지.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전체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도자 우위시장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돼 자역·단지별 상승과 하락이 혼재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1주 전보다 0.01% 내렸다.

도봉구(-0.06%)는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03%)는 미아·수유동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북가좌·홍제동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용산구(0.05%)는 이촌·한강로동 중심으로, 마포구(0.02%)는 아현·신공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 상승했다.

송파구(0.14%)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11%)는 서초·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08%)는 개포·대치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다만 금천구(-0.02%)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구로구(-0.02%)는 구로·오류동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2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3% 내렸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앞선 주보다 0.05% 하락했다.

평택시(-0.25%)는 동삭·비전동 준신축 위주로, 광명시(-0.22%)는 하안·철산동 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 중원구(-0.17%)는 상대원·중앙동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반면 수원 장안구(0.08%)는 정주여건이 우수한 정자·조원동 위주로, 여주시(0.08%)는 월송·오학동 구축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8% 낮아졌다.

연수구(-0.12%)는 송도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11%)는 미분양 물량 적체 지역인 효성·계산동 위주로, 남동구(-0.09%)는 만수·구월동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학익·용현동 위주로, 서구(-0.06%)는 청라·당하동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

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4% 내렸다.

시도별로는 충북(0.02%) 등이 상승했고 울산(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0.12%)와 강원(-0.08%), 인천(-0.08%), 경북(-0.06%), 대전(-0.06%), 부산(-0.06%), 제주(-0.05%), 경기(-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높아진 지역은 42곳으로 7곳 줄었다. 보합지역도 10곳에서 6곳으로 4곳 감소했지만 하락지역은 130곳으로 11곳 증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