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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작년 수주 4.2조로 역대 최대, 비주택 체질개선 지속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13 1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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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건설부문에서 신규수주 4조 원을 웃돌면서 역대 최고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작년 수주 4.2조로 역대 최대, 비주택 체질개선 지속
▲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4조2천억 원가량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수주 역량을 집중해 건축 부문 2조3천억 원, 인프라 부문 1조9천억 원을 합쳐 모두 4조2천억 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2023년보다 1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2022년 세웠던 역대 최고 수주금액 3조6569억 원도 넘어섰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168억 원 규모의 부산 하단1구역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도시정비 부문에서만 모두 6657억 원의 수주를 쌓았다. 특히 서울 상봉7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4284억 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도시정비사업 수주 기록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번동1~10구역(2060가구)을 시작으로 면목역3의1~3구역(702가구), 천호1~2구역(385가구) 등 모아타운 사업도 추진하면서 서울시 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민간건축과 플랜트를 포함하는 산업건설 등 비주택 부문 강화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 비주택 부문에서 2조3천억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8천억 원 수준이었던 비주택 부문 신규수주를 2022년 1조1천억 원, 2023년 1조6천억 원에 이어 지난해 2조3천억 원까지 확대했다. 비주택 부문이 신속한 착공과 짧은 공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에 코오롱글로벌은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주잔고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3조8천억 원 수준으로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신규수주 호조, 비주택 강화 등의 영향으로 조직 효율화 및 채용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2월 수주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산업건설 수주와 공사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테크사업실을 신설했다. 민간기업, 공공 등 발주처별 성격에 맞춰 조직을 세분화해 정교한 수주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비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2022년 62명의 신입 및 경력직 인재를 충원한 데 이어 2023년 63명, 지난해 83명으로 채용을 확대하면서 비주택 부문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도 하이테크 공사팀, 하이테크 기술관리팀 등에서 채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시정비, 비주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질의 신규수주를 이뤄냈다”며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확보 및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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