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방의료기기 기업 동방메디컬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동방메디컬 주식은 공모가(1만500원)보다 30.57%(3210원) 뛴 1만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3일 한국거래소 동방메디컬 코스닥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주가는 33.04%(3470원) 높아진 1만397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만54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동방메디컬은 침, 부항기 등 한방 의료기기와 필러 등 미용 의료기기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미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시장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동방메디컬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청약증거금으로 4186억 원을 모았다. 경쟁률은 106.3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9천~1만500원)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910.14대 1을 보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