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파라다이스 작년 매출 최초 1조 돌파, 영업이익 1361억 내 6.7% 줄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2-12 18:0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파라다이스가 2024년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파라다이스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21억 원, 영업이익 136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7.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파라다이스 작년 매출 최초 1조 돌파, 영업이익 1361억 내 6.7% 줄어
▲ 파라다이스가 2024년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 1조721억 원을 거두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겼다.

파라다이스는 “2024년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며 “다만 VIP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파라다이스는 2024년 카지노부문에서 매출 8188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10.1%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2023년과 비교해 2.3% 늘어난 2488억 원을 거뒀다.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는 2024년 매출 5393억 원, 영업이익 747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쪽은 “지난해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가사미홀딩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일본에서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앞으로 일본·중국 VIP 대상 디너쇼, 현지 맞춤형 마케팅, 김포국제공항 카지노 VIP 라운지 운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에 150원씩 현금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체 배당 규모는 약 130억 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5%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12월31일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2025년 4월25일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