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서치뷰]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 이재명 50.0% 김문수 37.8%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2-12 11:4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음 대선에서 양자 대결을 펼친다면 이재명 대표가 김 장관보다 두 자릿수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뷰가 12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대결을 가정했을 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 50.0%,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37.8%로 집계됐다. ‘없음’은 9.4%, ‘모름·기타’는 2.8%였다.
 
[리서치뷰]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50.0%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5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37.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지지도 격차는 12.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이 대표는 광주·전남북(61.8%), 서울(52.6%), 경기·인천(50.7%), 대전·세종·충남북(50.3%) 등에서 김 장관을 크게 앞섰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김 장관(46.2%)과 이 대표(40.8%)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이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김 장관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8.3%로 김 장관(29.0%)을 두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의 김 장관 지지도는 69.0%, 진보층의 이 대표 지지도는 87.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수 분포는 보수 328명, 중도 393명, 진보 215명, ‘모름·기타’ 64명으로 보수 응답자가 진보 응답자보다 113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9일과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한화투자 "호텔신라 면세점 수익성 반등 전망, 업황 회복은 지켜봐야"
[여론조사꽃] 6·3 대통령 선거 결과, '정권교체' 67.6% vs '정권연장' 28..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