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오위즈 작년 영업이익 333억 제자리, 'P의 거짓' 효과 끝났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2-12 11:3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7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52% 각각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3670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으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5.3% 가량 증가했다. 
 
네오위즈 작년 영업이익 333억 제자리, 'P의 거짓' 효과 끝났나
▲ 12일 네오위즈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PC·콘솔 매출은 376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거뒀다.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제거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 가량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432억 원이다. ‘브라운더스트2’가 지난해 12월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네오위즈는 PC·콘솔 라인업 확대와 신규 지식재산(IP) 확보를 추진한다. ‘IP 프랜차이즈화’를 중장기 목표로 삼아 탄탄한 내러티브와 세계관을 가진 게임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의 거짓 DLC를 시작으로,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PC·콘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투자를 통해 IP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앞서 네오위즈는 폴란드 게임 개발사 ‘블랭크’, ‘자카자네’에 이어 미국의 ‘울프아이 스튜디오’까지 해외 투자를 단행했다. 글로벌 퍼블리셔를 목표로 주요 해외 시장에 거점을 마련, 현지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신동원 농심의 신사업 꾸준히 도전, 장남 신상열에게 '농심에 없는 사업' 발굴 맡기다
[씨저널] 동국제강 전기로 강점 살린 저탄소의 길, 최삼영 하이퍼 전기로 상용화 시간과..
[씨저널] 농심의 '든든한 조력자' 신동익, 아들 신승열에게 농심미분 미국사업 맡겨 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