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모두 662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KCC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모두 9천 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KCC가 작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천 원을 배당한다. |
시가배당율은 3.5%, 배당금 총액은 662억 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2월28일이다.
KCC는 3월26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KCC는 “1주당 배당금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당에 따라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은 160억 원가량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정몽진 회장은 KCC 주식 177만7295주(20.00%)를 들고 있다.
또
정몽익 KCC글라스 대표이사 회장은 33억 원가량,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회장은 50억 원가량을 배당금으로 받는다.
정몽익 회장은 36만8080주(4.14%),
정몽열 회장은 56만511주(6.31%)의 KCC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KCC는 이사회에서 3월26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몽진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
또 차승열 최고안전책임자(CSO) 전무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한다. 차 전무는 1966년생으로 안전환경 담당임원을 지냈고 현재 ESH(환경·보건·안전)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이 밖에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 신동렬 사외이사를 임기 2년으로 재선임한다. 신 사외이사는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지냈고 현재 계룡건설산업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겸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