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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국내 최초 AI 기반 조색 시스템 'KCC스마트' 2번째 버전 상용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11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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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활용 조색 시스템을 확대했다.

KCC는 대리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바로 페인트로 구현할 수 있는 ‘KCC스마트2.0(KCC Smart 2.0)’을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KCC, 국내 최초 AI 기반 조색 시스템 'KCC스마트' 2번째 버전 상용화
▲ KCC 대리점 강남플라자에서 KCC스마트2.0(KCC SMART 2.0)을 활용해 조색을 하고 있는 모습. < KCC >

KCC스마트2.0은 KCC가 2023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KCC스마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KCC는 2023년 3월 대리점에서 페인트 색상 배합 설계부터 실제 조색까지 공정을 최대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색상 설계 시스템 KCC스마트를 개발했다.

이후 KCC는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색상코드가 없는 색도 대리점 현장에서 바로 측색하고 조색할 수 있는 기술을 KCC스마트2.0에 적용했다.

KCC는 대리점 영업과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대리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동반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KCC스마트 기술개발에 공을 들였다.

KCC는 KCC스마트2.0 도입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색상도 5~10분 만에 구현할 수 있고 대리점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색상코드가 없는 색을 페인트로 구현하려면 평균 2~3일이 소요됐다.

KCC스마트2.0로는 이미 한 번 조색된 페인트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CC는 버려지는 페인트를 크게 줄이고 새로 주문·수령해야 하는 횟수도 감소해 여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 상무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KCC스마트 시스템은 정밀조색에 관한 대리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인터넷이 연결되는 모든 환경에서 PC와 모바일로 작업이 가능해 주말, 야간 등 긴급주문 때에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번 KCC스마트2.0으로 대리점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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