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 회장 이재현 올해 첫 현장경영은 CJ온스타일, 2년 연속 신년 행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2-10 16:4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23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현</a> 올해 첫 현장경영은 CJ온스타일, 2년 연속 신년 행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CJ온스타일을 찾았다. 사진은 이재현 회장이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 CJ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계열사로 CJ온스타일을 선택했다.

10일 CJ그룹 지주사인 CJ는 이 회장이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한 성과를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뛰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 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핵심인재 등 임직원들을 만났다. 윤상현 CJENM 대표이사, 이선영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등 CJ온스타일 주요 경영진과 김홍기 CJ 대표이사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CJ에 따르면 이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사업장으로 CJ온스타일을 방문한 것은 역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CJ온스타일의 성과를 격려하고 새 성장 동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TV·이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으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을 96% 끌어올렸다.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400여 개 증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새해 현장경영으로 CJ올리브영과 CJ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9월에는 CJ대한통운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CJ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방향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