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KT&G 올해 안정적 이익 창출 가능,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주목"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2-07 09:0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올해 소비 경기나 대외 불확실성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KT&G 목표주가를 13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신한투자 "KT&G 올해 안정적 이익 창출 가능,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주목"
▲ KT&G가 올해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KT&G 주가는 11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상훈 연구원은 “KT&G는 그동안 보수적 경영 전략과 현금 활용으로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낮은 자본이익률(ROE)를 기록하며 저평가됐다”며 “앞으로 전자담배와 글로벌CC(궐련담배), 건기식 등 3대 핵심 성장 산업에 집중한 공격적 경영전략과 설비투자(캐펙스) 집행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며 주가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G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5600억 원, 영업이익 2085억 원을 거뒀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11% 밑돈 수치다. 

전분기와 같이 본업인 국내외 담배사업은 양호했으나 건강기능식품(건기식)과 부동산 부문 실적이 부진했고, 일회성 인건비 200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KT&G는 소비 경기나 대외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도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핵심자산 효율화를 통해 창출된 현금을 바탕으로 한 추가 주주환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대한상의 "중소기업, '피터팬증후군' 벗어나면 생산성 2배 증가"
"비트코인 시세 적정가는 5만3천 달러" 분석, 투자자 저가 매수에 경고장
현대차-아마존 제휴 고가 제품 구매 부담 덜어줘,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
미래에셋증권 "넷마블 앱 수수료 인하 최대 수혜주, 내년 순이익 79% 증가"
로이터 "인도 수입 철강에 관세연장 검토", 수출 1위 한국도 영향권 
구글 메타 AI반도체 협력에 브로드컴 수혜, 미즈호증권 "엔비디아 위협하기엔 한계"
현대건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추진, 기후 테크 상용화 나서
정부 초혁신경제 추진계획, 차세대 태양광 모듈 2028년 상용화·한국형 SMR 개발 목표
세계환경기금 고상우 작가와 '2026 캘린더' 캠페인 진행, 수익은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만 행정원장, 반도체 관세 관련 '한국-대만 협력' 두고 "아는 바 없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