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키움증권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뇌전증치료제 미국 판매 호조"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2-07 08:5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미국 판매 호조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키움증권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뇌전증치료제 미국 판매 호조" 
▲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SK바이오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 매수(BUY)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낮췄다. 

6일 SK바이오팜 주가는 12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확대로 인한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높인다”며 “실적 발표 당일 주가 급등으로 목표주가와 괴리율이 축소돼 투자의견은 하향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630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75% 늘면서 시장 기대치(매출 1517억 원, 영업이익 296억 원)를 웃도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신약 신청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약 210억 원이 유입됐고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증가로 이익 극대화 효과를 봤다”며 “상반기 엑스코프리와 영업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제품이 도입된다면 실적 추가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올해도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공격적으로 마케팅 및 광고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은 4억4700만 달러(약 6391억 원)으로 추정됐다. 

2025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7093억 원, 영업이익 173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80%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