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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포스텍과 스마트폰 안테나 확장 기술 개발, 전송 품질 향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2-06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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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포스텍과 스마트폰 안테나 확장 기술 개발, 전송 품질 향상
▲ SK텔레콤은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과 스마트폰에 내장된 안테나 개수를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실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SKT 연구원과 홍 교수팀이 포스텍 연구실에서 해당 기술을 시험하는 모습. < SK텔레콤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과 스마트폰에 내장된 안테나 개수를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실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파수 환경과 스마트폰 크기를 기존과 같게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에 통상적으로 탑재되는 4개의 안테나를 최대 8개까지 늘려 데이터 전송 품질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AI를 활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실증 단계에서 AI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안테나 수가 많아질수록 상호 간섭이 증가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을 고도화해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 표준화를 추진하고, 부품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사용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로 스마트폰 성능과 통신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혁신적 선행 기술 연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6G, AI 인프라 핵심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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