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리튬 배터리 직접 소지' 확인하기로, 체크인할 때 규정 동의해야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2-06 09:4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모바일과 키오스크 체크인 단계에서 리튬 배터리 관련 강화 규정에 탑승객들의 동의 절차를 추가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 탑승객은 탑승 전 모바일과 키오스크로 수속할 때 보조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직접 소지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고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하는 내용을 확인한 뒤 동의를 해야 수속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리튬 배터리 직접 소지' 확인하기로, 체크인할 때 규정 동의해야
▲ 제주항공이 6일부터 수속 시 ‘리튬 배터리 직접 소지’를 확인하며 체크인 시 배터리 규정 동의해야 수속 가능하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리튬 배터리 규정은 100Wh 또는 2g 이하 배터리의 경우 보조배터리는 1인당 5개까지, 노트북·카메라 등 리튬계열 배터리 장착 전자제품은 1인당 15개까지 휴대가 가능한다.

100Wh 초과 160Wh 이하 또는 2g 초과 8g 이하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및 보조배터리는 1인당 2개까지 가능하다. 160Wh 또는 8g 초과 배터리는 휴대할 수 없다.

제주항공은 탑승게이트에서 국문·영문·일문·중문 등 4개 국어로 강화된 규정의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탑승권, 국내선 지류 탑승권에도 강화된 규정을 추가해 안내하고 있다.

기내에서도 객실 승무원들이 보조배터리 등 리튬배터리를 직접 소지하거나 과열이 발생했을 때 승무원에게 즉시 통보할 것을 안내하는 방송을 2회 실시하고 있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