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성산업가스 매각 예비입찰, SK와 효성도 참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2-02 20:1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성산업가스 매각 예비입찰에 10곳의 인수후보가 몰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가 내놓은 대성산업가스 예비입찰에 SK와 효성 등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10곳이 참여했다.

  대성산업가스 매각 예비입찰, SK와 효성도 참여  
▲ 김영대 대성합동지주 회장.
글로벌 가스회사 2곳과 블랙스톤을 비롯한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도 여럿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는 각 후보의 예비입찰제안서를 토대로 조만간 적격인수후보를 추려 개별통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5주의 예비실사를 거쳐 본입찰이 내년 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자 측은 매각가격으로 1조5천억 원가량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면서 산업용 특수가스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대성산업가스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3월 SK에어가스도 인수했다.

대성산업가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공장의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 5811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올려 ‘알짜 매물’로 꼽힌다.

기업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 특성상 주요 거래처와 계약이 대부분 10년 단위의 장기로 이뤄져 있어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