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넥실리스, 화재 위험 적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 성공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04 14:4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화재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고체 전해질은 온도 변화에 따른 반응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누액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낮다.
 
SK넥실리스, 화재 위험 적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 성공
▲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화재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SK넥실리스 전라북도 정읍 공장 전경. < SKC >

SK넥실리스가 이번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는 니켈박과 니켈-도금박, 니켈-합금박이다. 전고체 배터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배터리 부품에서 발생하는 부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넥실리스는 앞으로 주문자 상표부착(OEM)·배터리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이번에 개발한 집전체 성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 메탈 배터리용 집전체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까지 리튬 메탈 배터리 전용 고기능성 집전체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배터리·소재사 얼라이언스 국책 과제에 참여해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동원산업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주축으로 실적도 고무적, 해외비중은 2027년까지 50% 증대"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매출은 견조, 하반기 선케어·스킨케어 매출 기대"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높았던 기대감에 비해 실적 아쉽다, 변함없는 방향성"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부각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 시대 존재감 미약,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