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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올라,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에 상승분 줄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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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0.86%(0.63달러) 높아진 배럴당 7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에 상승분 줄어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저장 탱크.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38%(0.29달러) 오른 배럴당 75.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수입품에 관한 관세 부과를 시행하기로 한 영향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산 에너지에 관해서는 다름 품복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10%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새롭게 관세가 부과되는 만큼 추후 미국 내 원유 수급 여건이나 에너지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 및 기타산유국모임(OPEC+)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OPEC+는 이날 진행된 공동감시위원회(JMMC) 회의에서 기존의 생산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상승 요인으로 WTI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3.65%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관세 부과 유예가 결정되면서 상승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장중 멕시코에 관한 25% 관세 부과를 1개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관한 최대 25%의 관세 부과 시행도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1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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