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령, 다발골수종 치료제 복제약 '포말리킨' 국내 출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2-03 11:4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령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의 제네릭(복제약)을 국내에서 처음 출시했다.

보령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의 제네릭인 ‘포말리킨캡슐(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 다발골수종 치료제 복제약 '포말리킨' 국내 출시
▲ 보령(사진)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을 국내에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포말리킨은 국내 첫 ‘포말리도마이드’ 성분의 제네릭 항암제로 1㎎, 2㎎, 3㎎, 4㎎의 모두 4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포말리스트와 적응증,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의약품은 포말리킨이 유일하다.

보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료의약품 등록제도(DMF)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 등록제도에 함께 등록돼 있는 보증된 원료를 사용해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보령은 이번 포말리킨 출시로 △레블리킨(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벨킨(보르테조밉) △글리마(이매티닙) △데비킨(데시타빈) △비자다킨(아자시티딘) △벤코드(벤다무스틴) 등 모두 7종의 혈액암과 관련한 치료제 제품군을 구축하게 됐다.

보령은 앞으로도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김영석 CE 부문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제네릭 항암제를 개발해 암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확대할 것”이라며 “필수 항암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들의 건강권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