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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9 사전 계약 실시, 가격 6715만 원부터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03 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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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주행 거리는 532㎞다.
 
현대차 아이오닉9 사전 계약 실시, 가격 6715만 원부터
▲ 현대자동차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천만 원 초중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9 전장은 5060㎜, 축간거리 3130㎜, 전폭 1980㎜, 전고 1790㎜다.

현대차는 아이오닉9 전면 범퍼 하단에 세계 최초로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9 전면부와 램프 디자인에는 아이오닉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히든안테나도 탑재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적용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믹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했다.

아이오닉9 외장 색상은 7종의 유광 컬러인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과 3종의 무광 컬러인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모두 10가지다. 

내장 색상은 △블랙 △블랙·라이트그레이 △다크틸·라이트그레이 △머드그레이·크리미베이지 △코냑브라운·크리미베이지 등 모두 5가지다. 

아이오닉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2륜구동(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킬로와트), 최대 토크 350Nm(뉴턴미터), 전비 1킬로와트시당 4.3km,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의 성능을 갖췄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1킬로와트시당 4.1km,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이고,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다.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전·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2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9 출시에 맞춰 인도 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개설한다.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사양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팅 패턴 5종을 추가로 제공하는 라이팅 패턴, 디스플레이 테마, 가상기어변속 등이다.

아이오닉9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제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최신화 기능을 제공, 항상 최신형 차량을 운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사용자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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