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류 플랫폼 무신사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 경험 개선에 나선다.
무신사는 31일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와 인공지능 추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 전준희 무신사 테크 부문장(왼쪽)과 김이영 몰로코 아태지역 부사장이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무신사> |
무신사는 브랜드와 상품을 탐색·구매하는 과정에 개인별 최적화 상품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입하는 과정이 편리해지면 브랜드와 무신사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입점 브랜드 입장에서 기존에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는 몰로코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입점 브랜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최적의 추천 시스템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더 효율적인 상품 추천과 노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몰로코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브랜드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