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3.1조로 34% 증가, 매출은 소폭 줄어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1-24 15:5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2370억 원, 영업이익 3조73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3.4% 줄고, 영업이익은 33.9% 늘었다.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3.1조로 34% 증가, 매출은 소폭 줄어
▲ 현대모비스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2370억 원, 영업이익 3조73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3.4% 줄고 영업이익은 33.9% 늘었다. <현대모비스>

당기순이익은 4조602억으로 전년에 비해 18.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14조7107억 원, 영업이익은 1조2789억 원을 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88.5%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023년 4분기보다 2.6% 줄어든 매출 11조58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동화 배터리셀 가격 하락과 일부 차종 셀 매출이 제외된 영향을 받았다.

국내외에서 운행되는 현대차·기아 차량의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는 A/S 사업부문에서는 12.5% 늘어난 매출 3조1284억 원을 거뒀다. 글로벌 수요 강세가 지속된 데 힘입었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부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KT밀리의서재 통신사 해킹 반사수혜, 밸류 리레이팅 구간"
"간암치료제 포기는 없다" 진양곤 3번째 도전, 내년 글로벌 신약 3개 이상 출시
[전국지표조사] D-12일, 호감도 이재명 46% 김문수 33% 이준석 27%
[전국지표조사] D-12일,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5% vs 정권재창출 34%
[전국지표조사] D-12일, 당선가능성 이재명 67% 김문수 23%
비트코인 시세 올해 21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기관 투자자가 강세장 주도"
한은 '지분형 모기지 사업' 출자 공식 부인, 차규근 "가계부채 자극 우려"
구리와 중국산 광물 공급부족 장기화 가능성, "배터리 가격 50% 상승" 전망
도봉역 삼환도봉아파트 993 가구로 재건축, 용적률 규제완화 첫 사례
이재명 주거·의료·돌봄 포괄한 기본사회 공약 발표, "기본 튼튼한 나라 만들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