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나토 방위비 인상 K-방산에 기회,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주목"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1-24 08:4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인상이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4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 다보스포럼’에서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방산’을 꼽았다.
 
하나증권 "나토 방위비 인상 K-방산에 기회,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주목"
▲ 북대서양조약기구 방위비 인상 가능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SNT모티브, SNT다이내믹스 등을 제시했다.

나토의 추산에 따르면 32개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나토 방위비로 국내총생산의 2% 수준을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5%를 맞추려면 방위비 지출을 두 배 이상 늘려야 하는 것이다.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늘리면 신규 무기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방산 관련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셈이다.

하나증권은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를 1%포인트 올리면 약 5천억 달러 규모가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방비 인상으로 신규 무기 구매 시 ‘K-방산’의 유럽 수출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