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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캐나다에서 전기차 가격 최대 900만 원 올려, 관세 전쟁 대응 성격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1-23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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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캐나다에서 전기차 가격 최대 900만 원 올려, 관세 전쟁 대응 성격
▲ 19일 미국 워싱턴 D.C. 한 도로 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름과 성조기 모양으로 랩핑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모델3와 모델Y 등 전기차 가격을 한화로 최대 900만 원 가량 인상한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캐나다에서 모델3 가격을 2월1일부터 최대 9천 캐나다달러(약 900만 원) 인상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모델Y 일부 버전과 모델S, 모델X 모든 버전 또한 전부 4천 캐나다달러씩 가격을 인상한다. 테슬라는 가격 인상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해 캐나다가 미국에서 관세를 올릴 경우 이에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일이 주목을 끌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월1일부터 25% 관세를 매기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테슬라는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을 두지 않고 있다. 미국이나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제조한 차량을 캐나다로 들여와 판매한다. 

로이터는 캐나다가 테슬라를 포함해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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