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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공지능 투자 기대에 상승, 엔비디아 4%대 올라 시총 1위 회복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5-01-23 0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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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92포인트(0.30%) 높아진 4만4156.7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인공지능 투자 기대에 상승, 엔비디아 4%대 올라 시총 1위 회복
▲ 현지시각으로 22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13포인트(0.61%) 오른 6086.3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52.56포인트(1.28%) 상승한 2만9.34에 장을 종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기자회견을 통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합작사를 설립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오라클(6.73%)과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ARM(15.93%) 주가가 강세를 시현했다. 

또한 초기 협력사로 엔비디아(4.43%)와 마이크로소프트(4.13%)로 발표되자 주가가 올랐다. 엔비디아는 애플(0.53%)을 밀어내가 다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시게이트테크놀로지(6.84%) 아리스타네트웍스(6.85%) 슈퍼마이크로컴퓨터(4.35%) 등 컴퓨팅 관련 주가가 상승했다. 

반도체업종 주가도 강세를 기록했다. 램리서치(2.15%) TSMC(2.06%) 퀄컴(1.78%)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1.37%) 등의 주가가 올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1.69% 상승했다. 

테슬라(-2.11%)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세 부과 등에 따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하락했다. 

이와 함께 리비안(-4.51%) 루시드(-6.64%) 등 다른 전기차 업종 주가도 부진했고 블링크차징(-3.24%) EVGO(6.34%) 등 충전시설 업종 주가도 빠졌다. 퀀텀스케이프(-1.76%) 앨버말(-4.04%) 리튬아메키카(-2.81%) 등 2차전지업종 주가도 내렸다. 

전날 큰 폭 상승세를 보였던 로켓랩(-5.28%) 인튜이트머신(-2.14%) 레드화이어(-3.05%) 플래니랩(-4.93%) 등 우주개발 관련업종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해 주가가 하락했다.

퍼스트솔라(-6.33%) 솔라엣지(-4.74%) 선런(-8.24%) 인페이즈에너지(-2.94%) 등 태양광업종 주가도 떨어졌다. 

넷플릭스(9.69%) 주가는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1.87%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뉴욕증시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통해 확인하자 뉴욕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도 2월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하자 많은 종목이 부진을 보여 차별화 장세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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