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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 내실있는 추진 당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6-12-01 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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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사업이 내년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1일 방위사업청사에서 한국형전투기사업 제3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전반적인 체계 개발 추진현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장명진,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 내실있는 추진 당부  
▲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은 현재까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제3차 자문위원회 이후에 있을 체계기능검토회의(SFR, System Functional Review)를 통해 충분한 설계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2017년부터 본격적인 한국형전투기의 기본설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체계기능검토회의에서 사용자 요구사항과 체계요구조건이 무기체계의 기능으로 체계규격서에 정확하게 반영되었는지 확인한다.

이번 제3차 자문위원회에서는 한국형전투기의 주요 항공전자장비 개발 진행 현황과 해외 기술협력 및 공동개발 진행현황 등 2016년 사업추진 주요실적과 더불어 2017년 사업추진 계획을 중점 토의했다.

또 6월부터 시작된 풍동시험 1차 결과를 반영한 기체형상에 대한 설명과 다기능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 풍동시험은 구조물의 내풍 안정성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기체 디자인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장 방사청장은 “2016년을 마무리하는 제3차 자문위원회에서 토의된 결과를 2017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내실있게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에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재직하고 있는 주요 인사와 대학교수 등 항공분야 민간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현안을 점검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5년 11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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