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국·말레이시아 FTA 6차 협상, "상품·경제협력 포함 11개 분야 논의 가속화"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1-21 09:4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말레이시아 정부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말레이시아 FT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이 21∼24일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말레이시아 FTA 6차 협상, "상품·경제협력 포함 11개 분야 논의 가속화"
▲ 한국·말레이시아 정부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레이 FTA 협상 재개 선언을 한 뒤 본격적으로 시장 개방과 규범 협상에 들어갔다.

나아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과 통상장관 회담을 거치며 디지털,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FTA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6차 공식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원산지, 디지털, 경제 협력 등 총 11개 분야 논의를 가속화하고 상호 입장차이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한국의 제3위 교역 파트너, 제4위 투자 파트너이자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