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선정, '도시정비 1위' 현대건설 꺾어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5-01-18 17:4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선정, '도시정비 1위' 현대건설 꺾어
▲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 교회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개표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11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의 삼성물산과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의 현대건설의 맞대결에서 삼성물산이 승자로 결정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뽑았다.

전체 조합원 1153명 중 1026명(현장 투표 991명, 부재자투표 35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675표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에 표를 던진 조합원은 335명이었다. 

한남4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51개 동, 지하 7층~지상 22층,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한남4구역은 한강변에 위치해 입지가 훌륭한 데다가 일반 분양의 비중이 높아 한남뉴타운 재개발 지구 중에서도 사업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 삼성물산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의 주택전문가인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의 자존심 대결로도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