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1-17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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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명절을 맞아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7일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약 3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 BGF리테일이 중소 협력사에게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100여 개의 중소 협력사다. 지급일은 기존보다 최대 26일 앞당긴 24일이다.
CU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과 내수 부진, 소비 침체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BGF리테일은 2013년부터 명절을 앞두고 정산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왔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30년이 넘는 기간 쌓아온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