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17일 홍 전 회장의 부인과 두 아들이 37억 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밝혔다.
| ▲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해 11월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에 따르면 이운경 전 고문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H사 제품을 포함해 약 50회에 걸쳐 회사 자금을 사용했으며 개인 주거지 이사비와 미술품 철거비, 가족 해외여행 경비, 가전제품과 가구 구매에 회사 돈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홍진석·홍범석 전 상무는 개인 모임 연회비, 부인의 휴대전화 요금, 호텔 피트니스 클럽 연회비 등을 회사 자금으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홍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데 이어 이번에 가족 3명을 추가 기소했다. 홍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횡령·배임 금액은 총 256억 원에 이른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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