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K증권 "J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안정적 실적에 적극적 주주환원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1-17 08:5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안정적 실적과 가파른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J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안정적 실적에 적극적 주주환원 기대"
▲ JB금융지주이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17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2만1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JB금융지주 주가는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이후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고 밸류업 공시 등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과 관계없이 지속적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계획을 제시했다”며 “실적 추정치 조정과 적극적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94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2.1% 늘어나는 것이다. 2024년 총 주주환원율은 배당성향 28% 기준 약 32.5%로 예상됐다.

JB금융지주는 2025년에는 대손비용도 완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밸류업 공시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

JB금융지주는 공시에서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한 뒤 2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고려하면 2025년에는 연간 자사주 약 1천억 원 규모를 소각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당성향 28%를 반영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이밖에도 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상품이 흥행하고 외국인 대출도 꾸준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사업 측면에서 지속적 성장이 이뤄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하반기 MMORPG 대전 '활활', 넷마블 '뱀피르' 초기흥행에 컴투스·엔씨소프트 반격..
개인정보보호위 KT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2차신고 접수 '총 2만30명'
비트코인 1억6264만 원대 횡보, "가격 200배 상승 가능성" 주장도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HD현대그룹 올해 1800명, 향후 5년간 1만 명 신규 채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