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금통위, 저신용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9조에서 14조로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1-16 17:4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중개지원대출 규모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현행 9조 원에서 14조 원으로 확대해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 저신용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9조에서 14조로 확대
▲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중개지원대출 규모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통위는 경기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도 증액분 5조 원은 올해 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1년 동안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지방에 있는 저신용 중소기업이다.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하지만 주점업과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금통위는 “이번 한도 증액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유럽연합 ESG규정 적용 범위 대폭 축소, "미국과 유럽 대기업의 압력 탓"
키움증권 "GKL 3분기 중국·VIP 중심 드롭액 성장, 무비자 시행으로 실적 개선"
테슬라 저가형 모델 수요 견인에 역부족 분석, "브랜드 갈아탈 만큼은 아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