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MG손보 노조 반대로 매각 무산 위기, 금융당국 청산 가능성 검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1-15 17:3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매각 불발 때 청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의 반대로 MG손해보험의 인수우선협상대상인  메리츠화재의 실사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자 금융당국에서 MG손해보험의 청산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G손보 노조 반대로 매각 무산 위기, 금융당국 청산 가능성 검토
▲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의 매각 불발 때 청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는 메리츠화재로의 인수가 무산될 경우 재매각, 예금보험금 지급 후 청산과 파산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는 2022년 4월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이후 3차례에 걸쳐 매각을 추진해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노조의 반대로 실사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산타랠리' 전망 힘 잃어, 일본은행 금리 인상이 변수
택배노조·과로사대책위 "쿠팡 김범석 '산재 은폐' 국회 청문회 열어야"
삼성전자 대만 직원 상대로 내부 조사, 현지언론 "리베이트 때문" 의혹 제기
흥국생명 김형표-흥국화재 김대현 대표 내정, "업권별 경쟁력 강화 목표"
[현장] 세 번째 생일 맞은 컬리푸드페스타, 브랜드 군살 빼고 직접 즐기는 체험 꽉 채웠다
국토부 건설공사 대금 지급 구조 개선, 임금과 자재장비비 체불 차단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경희대 수능위주전형 2217명 등 정시 2415명 선발
한국투자증권 국내 첫 IMA 상품 출시, 김성환 "시장 키우고 기준 세우겠다"
공정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 형벌 경제 제재로 전환", 최태원 "정책 지원 필요"
5호선 구산역 일대 아파트 1543세대 건립, 장기전세 450세대 포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