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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선민 "2025년 사필귀정의 해 돼야, 대선 포함 모든 가능성 염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1-12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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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및 형사 절차를 놓고 진영 논리가 아닌 법적 책임 문제에 따라 결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새해를 맞고 2주가 지나는데 국민 모두가 덕담을 주고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올해는 사필귀정의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2025년 사필귀정의 해 돼야, 대선 포함 모든 가능성 염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탄핵은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들은 내란 우두머리 체포와 수사, 탄핵이라는 큰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진보 문제가 아니라 합법과 불법 문제인데 마치 진영 문제인 것처럼 몰아가려는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세력들이 고개를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머지않아 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놓고 아직은 확언할 시기는 아니지만 탄핵 인용에 따른 조기 대선 등 연내 정국 변동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 권한대행은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 “물론 다음 대선이 앞당겨 질 것이라는 예측을 대부분 하고 계시지만 탄핵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선을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며 “저희는 저희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과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한 적극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도 바라봤다.

김 권한대행은 “지금 경제위기는 구조적 위기와 내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라 빨리 풀어야 한다”며 “가칭 내란회복지원금 같은 정책으로 국민에 유동성을 풀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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