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농협카드 맡은 이민경 소비자보호 강점, 농협은행과 발 맞춰 내부통제 강화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1-10 16:3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올해 내부통제 강화를 최대 과제로 꼽은 가운데 NH농협카드가 새 최고경영자(CEO)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한 경력을 가진 이민경 사장을 선임하면서 발을 맞췄다.

이 사장은 농협카드 첫 여성 최고경영자로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짧은 기간 여러 차례 수장이 바뀐 농협카드 조직 안정화와 미래고객 확보에도 힘을 싣는다.
 
농협카드 맡은 이민경 소비자보호 강점, 농협은행과 발 맞춰 내부통제 강화
▲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이 소비자보호부문 역량을 발휘해 NH농협은행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NH농협카드 >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카드가 신임 사장 인사를 놓고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카드는 신임 사장으로 이민경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을 선임했다.

이 사장은 1986년 농협은행에 입행한 뒤 초지동지점장, 안산중앙동지점장, 외환지원센터장, 자산관리(WM)사업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을 역임했다.

영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소비자보호 역량까지 두루 갖춘 셈이다.

특히 이는 농협은행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와 결을 같이 하는 인사로 풀이된다.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은행과 분리된 별도 법인으로 경영되는 것과 달리 농협카드는 농협은행의 카드분사 형태로 운영된다.

지주계 카드사 가운데 은행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을 맞춰야할 이유도 큰 셈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금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세우고 내부통제 강화에 특히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고 오직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며 “은행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취약점을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식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 실천 서약식도 진행했다.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안정적 실적을 내기 위한 조직 안정화도 이 사장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농협카드 맡은 이민경 소비자보호 강점, 농협은행과 발 맞춰 내부통제 강화
▲ NH농협카드가 2024년 12월 통합디지털플랫폼 '뉴NH페이'를 출시했다. < NH농협카드 >

농협카드는 최근 약 1년 사이 여러 차례 리더십 변화를 겪었다.

2024년 1월 취임한 윤성훈 전 사장은 7개월 만에 다시 농협중앙회로 자리를 옮겼다. 금동명 전 사장이 그 뒤를 이었으나 지난해 말로 5개월의 짧은 임기를 마쳤다.

이 사장이 그 다음 주자로 농협카드를 이끄는 상황에서 성과 창출을 위한 포석으로 우선 내부안정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농협카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

농협카드는 지난해 12월 기존 ‘NH농협카드앱’과 ‘NH페이’를 통합한 디지털플랫폼 ‘뉴NH페이’를 선보이면서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쳤다. 농협카드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접근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과 비우호적 경영 여건 지속으로 사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